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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故 이태석 신부, 남수단 교과서 실렸다
2018-11-16 11:35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마을 톤즈에서 내전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아이들을 가르쳤던 고 이태석 신부.

"제가 많은 것이 부족해도 뭔가 할 수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여기 와야 겠다… "

고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 교과서에 실려, 2월부터 보급됩니다. 교과서에서는 "남수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영웅"이라고 신부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0년 대장암으로 우리 곁을 떠났지만 세계인의 마음 속에, 이 신부의 따뜻한 마음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국회와 청와대 앞, 검찰청까지. 민노총의 연이은 시위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단호한 대처를 시사했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어떤 집단이라도 법 위에 군림할 수는 없습니다. 민노총이기 때문에 손을 못 댄다, 이런 것을 있을 수 없고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은 사실상 경고입니다. 하지만 민노총은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 당분간 기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남쪽 호수, 순찰대가 급히 출동합니다. 영하 10도의 날씨, 누굴 구하러 가는 걸까요? 바로 호수 한가운데 얼음에 갇힌 개였습니다. 꼬리와 뒷다리가 모두 호수 아래 얼어붙었죠, 자신을 구하는 걸 아는지 얌전하게 있는 개,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부산의 한 수능시험장 화장실에 수험생이 20여 분간 갇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고장난 잠금장치. "살려 달라"는 소리에 밖에서 공구로 내려친 후에야 문이 열렸고 다행히 시험은 치렀습니다.

맥도날드 직원에게 음식을 집어 던진 40대 남성이 어제 저녁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감정이 폭발했다"며 피해 직원측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선수 이동국 씨와 아들 대박이가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 주민에게 쌀 4천500㎏을 기부했습니다. 포항 지진 땐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올 겨울부터 한파 피해가 발생하면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사망할 경우 1천만 원, 부상을 입을 경우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61주 만에 떨어졌습니다. 특히 강남 4구는 재건축 하락세와 급매물 출현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가족 중에 장애인연금과 기초연금 수급자가 있는 저소득층도 내년부터는 생계비를 따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장애인·기초 연금 수급자에게도 있던 부양 의무를 폐지하기로 한 겁니다. 30세 미만 미혼모도 해당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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