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손꼽히는 대남통, 리종혁 조선 아태위 부위원장이 3박 4일 일정으로 방남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일정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진 기자, 리종혁 부위원장 지금 뭐하고 있나요?어딥니까?
[기사내용]
네,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이 리종혁 부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호텔입니다.
어제 하루 경기도 곳곳을 시찰하며 굉장히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조금 전 밖으로 나와 인근 호수 공원을 잠깐 둘러본 뒤 다시 여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후엔 '아시아 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응책을 남북이 함께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북측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데, 여기에 대일압박까지 공조에 나서는 겁니다.
어제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만찬을 가졌고, 또 이해찬 대표와는 단독 차담도 별도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경협에 대한 상호 의지를 다졌는데요.
특히 금강산, 개성공단은 물론 향후 백두산 관광 실현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또 북측 송명철 아태 부실장은 산림협력과 관련해 "물고기 대신 낚시도구와 배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남북교류에 속도를 내는 듯 한데, 오늘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무기 관련 행보를 공개했군요?
네,오늘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 전술무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한 이 전술무기가 국가의 영토를 철벽으로 보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무기인지는 사진도, 내용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략 무기가 아닌 전술 무기인 만큼, 대미 압박은 하되 대화의 '판'을 깨진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우리가 북측으로 보낸 귤 200톤의 행방도 공개됐습니다.
북측에선 귤이 상당히 귀한 품목인 만큼, 누구에게 전달될 지 관심이 높았는데요.
오늘 북한 매체는 지난번 청와대가 보낸 귤 200톤을 평양시 근로자와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오영롱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일정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진 기자, 리종혁 부위원장 지금 뭐하고 있나요?어딥니까?
[기사내용]
네,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이 리종혁 부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호텔입니다.
어제 하루 경기도 곳곳을 시찰하며 굉장히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조금 전 밖으로 나와 인근 호수 공원을 잠깐 둘러본 뒤 다시 여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후엔 '아시아 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응책을 남북이 함께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북측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데, 여기에 대일압박까지 공조에 나서는 겁니다.
어제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만찬을 가졌고, 또 이해찬 대표와는 단독 차담도 별도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경협에 대한 상호 의지를 다졌는데요.
특히 금강산, 개성공단은 물론 향후 백두산 관광 실현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또 북측 송명철 아태 부실장은 산림협력과 관련해 "물고기 대신 낚시도구와 배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남북교류에 속도를 내는 듯 한데, 오늘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무기 관련 행보를 공개했군요?
네,오늘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 전술무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한 이 전술무기가 국가의 영토를 철벽으로 보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무기인지는 사진도, 내용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략 무기가 아닌 전술 무기인 만큼, 대미 압박은 하되 대화의 '판'을 깨진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우리가 북측으로 보낸 귤 200톤의 행방도 공개됐습니다.
북측에선 귤이 상당히 귀한 품목인 만큼, 누구에게 전달될 지 관심이 높았는데요.
오늘 북한 매체는 지난번 청와대가 보낸 귤 200톤을 평양시 근로자와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