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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개성공단·금강산 해결”…관광객 피살은 ‘숙제’
2019-01-10 19:28 뉴스A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다시 시작하는 것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적어도 남북한 사이에는 다시 문을 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견해도 적잖습니다. 

이어서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탠드업] 
"강 건너 송악산 밑자락에 개성공단이 있습니다. 

남북 정상은 새해부터 한목소리로 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남북경협은 우리에게 축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제안을 환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셈입니다" 

김 위원장 제안으로 남북간 걸림돌이 모두 제거됐다는 건데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 
"금강산 관광의 경우 관광객 피살사건 재발방지나 몰수 재산의 처리, 개성공단의 경우 비핵화 조치 등과 같이 아직 현안이 많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가 돼야 순조로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연말 친서에 답장을 보냈고, 비핵화의 끝 단계에 이르게 되면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해선 김정은이 말하는 비핵화와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가 같은 것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비핵화 상응조치로 한반도는 물론 일본·괌 등의 미국 전략자산 철수를 요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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