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되고 큰 추위도 없었습니다.

내일 추위는 오늘과 비슷한 정도인데요.

대신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옵니다.

오늘 밤사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등 서쪽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와 제주는 종일 흐리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에는 5~10mm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도, 대구 -2도 등으로 평년보다 2~5도쯤 높겠고,한낮에도 서울 6도,대구 9도 등 야외 활동에 큰 불편 없겠습니다.

당분간은 강추위 소식은 없고요.

토요일 오전엔 남부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며 서울은 건조특보가 오늘로 17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10년 사이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남부 지역엔 토요일에 눈이 오면서 건조함이 일시적으로 해소되겠지만, 중부 지방은 건조특보가 한 달 이상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