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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고용부진 아프지만 경제 기조 그대로”
2019-01-10 19:26 정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오늘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정전반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은 1년 만입니다.

대통령은 일자리 만들기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의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첫 소식 손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로 모두 35차례 언급했습니다.

집권 3년차에는 경제에 다걸기를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취임 이후 가장 아쉽고 아픈 대목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고용 지표가 나쁜 부분은 참으로 우리로서는 아픈 대목입니다. 고용이 나쁘니 정부가 할 말이 없게 됐죠"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라기 보다 제조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현 경제 정책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책기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책기조는 유지해 가면서도 보완할 점들은 그러자 정책기조를 고수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고,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않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라면서 모두가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영일 기자]
규제 혁신으로 기업의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대기업, 중견기업과 자유토론 방식인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업과의 소통에 나섭니다.

채널 A 뉴스 손영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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