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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없던 60대도 코로나19 사망
2020-03-24 09:00 사회

 [이철호 기자] [오전 8:59] 사진 [이철호 기자] [오전 8:59] 어제(23일) 오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60대 남성이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진은 이 남성이 처음 입원했던 영남대병원 응급실.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어제(24일) 오후 숨졌습니다.

오늘(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30분경 대구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63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인 이 남성은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일부터 호흡곤란 증세로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남성은 그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던 고령층이던 코로나 19 사망자들과 달리 이 남성은 평소 앓던 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총 사망자 수는 119명으로 늘었고, 대구에서 숨진 사망자는 84명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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