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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적금 해지하시게요?”
2020-04-08 18:29 경제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하종대 보도본부 뉴스연구팀장, 김태현 변호사, 김종욱 동국대 연구교수

[김종석 앵커]
코로나가 몰고 온 경기 불황의 높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가게도 기업도 모두 빚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가게가 거의 13조원 가까이 예금적금을 깨고 있다고 합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가게가 어려워지면 처음에는 대출을 받고 조금 더 어려워지면 예금적금을 깹니다. 그리고 조금 더 어려워지면 보험까지 깨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통계를 보면 대출도 늘지만 예금적금과 보험을 깨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경제 때는 수요와 공급 그리고 실물과 금융에서 한꺼번에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팔아서라도 현금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일제히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석]
기업 대출 증가세는 더 가파릅니다. 지금 기업이 역대 최대치로 대출을 끌어다가 쓰는 실정입니다.

[하종대 보도본부 뉴스연구팀장]
한국은행에서 조사해보니 3월말 기업 대출액은 현재 901조 4,000억 원입니다. 무려 한 달 만에 18조 7,000억 원이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대기업까지 견디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종석]
실제로 당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서민과 소상공인일 겁니다. 급한 불은 빨리 끄게 해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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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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