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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논란에 공개 사과…3차 추경 오늘 처리
2020-07-03 14:31 뉴스A 라이브

네 번째 이슈 박스 열어봅니다.

'지역구 버리고 강남 지켰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하면서 본인은 서울 반포동 아파트가 아닌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하면서 논란입니다.

잇딴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부동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강병규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 뭐라고 사과했습니까?

[리포트]
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부동산 관련 사과 발언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왔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서 송구스럽다"고 밝힌 건데요.

이 대표는 "주택 공급과 투기 억제 정책 등을 모두 점검해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불러 부동산 대책을 주문하자 여당 대표도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겁니다.

민주당 내에서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 논란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다주택 처분 권고를 받고도 일부 참모들이 따르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이번 기회에 자발적으로 처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질문2]민주당은 3차 추경안을 예정대로 오늘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죠?

민주당이 단독 심사한 3차 추경안은 오늘 저녁 7시쯤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35조 3천억 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일부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예산 심사가 졸속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번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 지역 민원성 예산은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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