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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시장 영결식…장례 두고 논란 여전
2020-07-13 13:4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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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를 이곳에 담았습니다. 이슈박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이슈 박스 열어보시죠.

'논란 남긴 채 영결식'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남영주 기자, 영결식은 모두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영결식은 모두 끝났고,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현재 장지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중입니다.

고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은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어제 박홍근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은 "코로나 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하에 온라인으로 치러진다"며
온라인 영결식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 명 정도만 참석했는데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이 진행자로 나서 추모영상 상영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추모곡연주, 장례위원장들의 조사, 헌화,
유족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시장 장례가 서울시 주관으로 치러지는 데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55만 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논란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질문2] 영결식에선 박 시장에 대한 어떤 얘기가 나왔습니까?

네, 공동장례위원장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내가 박원순 당신의 장례위원장 노릇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조사에서 "친절한 원순씨’란 그 별명처럼 서울시 수장으로서 서울시민들의 친구이자 소탈한 옆집 아저씨와 같은 시장으로 시민들을 위해 열정을 바쳐 일을 해왔다"며 “그 열정만큼이나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람이기에 그의 마지막 길이 너무 아프고 슬프다”며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dragonball@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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