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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온라인 최고위 상견례…일부 당직인선 발표
2020-08-30 13:29 뉴스A 라이브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5선,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첫 일성을 밝혔는데요.

오늘은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전혜정 기자, 이낙연 대표가 당초 예상보다 압도적인 표차로 새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60.77%를 얻으면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과거 이해찬, 추미애 전 대표보다도 높은 득표율인데요.

이 대표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국민의 삶이 더 고달파질 수 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선 직후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2~3일 내에 당정청회의를 열어 보다 강화된 민생지원대책을 추석 이전에 시행하는 방안을 확정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첫 공식일정은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된 신임 최고위원들과의 비대면 간담회입니다.

이 대표가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어서 화상연결로 최고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시작하는 겁니다.

이 대표는 오늘도 코로나19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일부 당직 인선도 발표될 예정인데요.

일단 수석대변인에는 최인호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오영훈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는 자가격리가 끝나는 내일 오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외부 일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e@donga.com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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