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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13명…300명대로 급증
2020-11-18 12:07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심각했던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오늘 발표된 확진자 숫자, 정확히 몇명입니까?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13명입니다.

3백명대는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만인데요.

이 가운데 국내발생은 245명으로 지난 9월 2일 이후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이 91명, 경기 8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나와 수도권 확산세가 거셉니다.

전남 15 경북 12 등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도 68명으로 지난 7월 이라크 근로자 귀국 이후로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 특정 공간, 집단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소규모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신속한 차단, 격리 조치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아직 3차 대유행은 아니라면서도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있다며 거리두기를 통해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2] 내일부터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1.5단계가 실시되는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내일부터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강원도 철원 지역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됩니다.

면적이 50제곱미터 이상의 소규모 식당과 카페에서도 1m 거리두기나 칸막이 설치를 해야 하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학원도 인원이 제한됩니다.

스포츠 관람과 종교 활동도 정원의 30%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음식점 등의 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정부는 서민 경제 영향을 고려해 최대한 사업장들이 문을 닫지 않을 수 있는 1.5단계 조치 내에서 감염병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식사, 음주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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