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직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이 내부자료 444건 삭제에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원전 의혹으로 고발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변호인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여권이 내일 징계위원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소임을 접을 수 없다"며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3.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부동산 관련 실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집값 동향을 "진정세가 주춤하다"고 말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또 논란입니다. 집값이 오른다는 건지, 안정되고 있다는 건지 모호한 표현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4.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12월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이 오늘 오전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낀 채 발열 체크를 받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수능 하루 전인 어제 신규 확진자는 전국에 540명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