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만 520명…‘코로나 이감’
[채널A] 2020-12-26 19:3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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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로나19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째 천 명을 넘겼습니다.

특히 집단감염 쏟아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 상황이 심각한데요. 이번엔 음성 나온 일부 수감자들, 더 안전하라고 다른 시설로 옮겼더니, 뒤늦게 확진판정 받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성탄절 연휴 영향으로 전날보다 2만7천 건 가량 줄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단일 시설에서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6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20명이 됐습니다.

추가된 확진자 중 한 명은 수감자인데, 지난 18일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 속초의 한 교정시설로 이송된 경우였습니다.

구치소 측은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음성이 나온 수감자를 다른 교정시설로 분산시키고 있는데,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동부구치소에서 격리되고 있는 사람하고 똑같이 속초로 전원 이송된 사람도 12월 23일에 검사를 하고 그 결과 확진이 돼서 추가적으로 확진이 나온 상황입니다.”

방역당국과 법무부는 5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돌보기 위해 오늘 한 교정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를 선별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송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역당국과 법무부 관계자를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회의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합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kubee08@donga.com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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