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동쪽에는 바람이, 서쪽에는 황사가 비상인데요.
먼저 동쪽 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그제 밤, 강원도 양양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날이 건조한데다 봄철이면 동해안에 부는 초속 30m 이상의 '양간지풍' 까지 겹치면서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정선에 또 한차례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산지에는 강풍까지 예상되는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쪽 지역은 공기질이 말썽인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도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모레까지도 중서부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중부는 15도 이상, 남부는 20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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