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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지지층 3040 결집…‘2%P 차이’ 싸움”
2021-04-04 18:56 정치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이제 사흘 뒤면 결정 납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하자 여야 후보들, 각자 자기 쪽에 유리하게 해석하는 분위기이죠.

먼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을 심판하려고 지지층이 결집한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퍼센트 포인트 차로 승패가 갈릴 거라며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자신의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그동안 여러가지 많이 부족했지만 올바른 길로 나가기 위해서는 민주당 기호 1번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결집력이 시작됐다. "

오 후보 처가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 등을 심판하기 위해 이른바 '샤이 진보'층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했다는 겁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의 지지층인 30~40대 직장인들이 사전투표장에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기든 지든 결국 2%P 싸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수연 기자] 
유세가 한창 진행 중인 도봉구입니다.
박영선 후보와 민주당은 이 곳 도봉구와 노원구 등에서 오늘 집중 유세를 벌였는데요.

사전투표율이 생각보다 낮게 나온 지역을 대상으로 지지층 결집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야당 시장후보는 당신이 시장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이명박 시대입니다. "

민주당은 남은 기간 지지층을 상대로 한 투표 독려와 함께 상대 후보의 의혹 제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최혁철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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