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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러시아 백신 도입?…文 “가능성 점검하라”
2021-04-22 12:1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전지현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평론가님, 그러니까 모더나, 화이자 이거는 지금 우리가 논외로 하고 아스트라제네카도 논외로 하고 이제 러시아 백신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다. 이게 의학적으로는 좀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까?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러니까 효과성은 상당히 입증이 된 것이요. 영국의 의학잡지 랜싯, 상당히 권위있는 의학지입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국제적 승인 백신 대부분이 랜싯에 논문을 실었거든요. 그런데 이 스푸트니크 V도 랜싯에 제출한 논문에서 보니까 91.6%, 어떤 경우에는 모더나나 화이자보다 더 효과성은 좋은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다만 한 가지 걱정은 안전성이에요. 효과성이 좋아도 지금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처럼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면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습니까. 스푸트니크V는 그동안 안전성에 대한 조금 데이터가 부족했어요. 그런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12개 나라에 러시아 백신이 뿌려지면서 상당히 임상 데이터들이 모여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별다른 부작용이나 이상만 없다면 안전성도 승인이 된다면 이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쓸 수 있는데요. 지금 58개 국가에서 승인이 났고 우리나라는 검토하겠다는 입장, 유럽에서는 검토 중. 이렇게 돼 있어서요. 만약에 안전성이 입증된다면 추정컨대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요. 미국은 자국산 백신을 묶어버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러시아는 지금 풀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쪽은 백신 자국주의인데 러시아와 중국은 역으로 지금 백신 패권주의로 가고 있다. 이게 좀 외교적인 분위기로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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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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