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구미 여아 사건 첫 공판…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린 석씨
2021-04-22 12:4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전지현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구미 여아 사망사건을 둘러싼 검찰과 친모 석씨의 진실공방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셈입니다. 검찰은 석씨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부인과에서 친딸 아이를 약취한, 또는 바꿔치기한 정황도 다소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공판에서 사건의 진상이 어느 정도 드러날지도 굉장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친모 석씨의 진술, 변화가 조금 있을지 궁금한데요. 지금까지의 입장으로 봐서는 전혀 입장이 바뀔 것 같지 않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예. 그렇습니다. 법정에서도 지금 나온 보도를 보면 아직까지도 본인은 딸을 낳은 적이 없다. DNA 검사가 잘못됐다. 이렇게 계속 입장을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검찰이 어떤 증거를 들이미느냐가 중요하다고 봐요. 두 가지 관점이 있는데요. 하나는 지금 본인이 인정한 건 사체 은닉 미수 부분에서 인정을 했어요. 사망한 아이를 발견하고 은닉하려고 했다는 부분에서는 인정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점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검찰은 뭐라고 얘기하고 있냐면 아이를 약취한 정황은 당시 산부인과 여러 가지 증거들을 가지고 확보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