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사외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 지검장 후임은 박범계 장관의 고교 후배인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맡게 됐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비판 성명을 냈던 고검장들은 사실상 좌천됐습니다. 검찰 인사의 의미, 집중분석합니다.

2.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군검찰은 사건을 수사했던 공군 경찰 등을 압수수색하고 피해자가 근무했던 부대에 성범죄수사대를 급파했습니다.

3. 청와대와 여권이 내년 3월 대선 직후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정치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여야가 모두 찬성하고 있어 하반기에 최대 엿새까지 휴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 여름철을 맞아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여는 가운데 해수욕장에서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드론을 날려 발열환자를 찾고, 체온스티커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