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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배 대장동 모델’ ‘위례’에서도 써먹었다
2021-09-27 13:3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장동 개발이 있기 2년 전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례신도시에서 대장동 사업과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민관 합동 방식으로 개발 사업에 착수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업에서 지분 5%를 가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전체 배당금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약 150억 원의 수익을 얻었는데요. 배당금의 나머지 절반은 사업에 참여했던 민간업체가 챙겨갔습니다. 이를 두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비슷한 방식이 위례신도시에서도 일어났던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위례신도시 사업에서 배당금 절반을 챙긴 민간업체들. 알고 봤더니 대장동 사업에서 배당금을 챙겨갔던 인물들과 관계가 있는 일부 인물은 겹치는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다면서요.

[천하람 변호사]
네, 그렇습니다. 지금 위례에서 어떤 수익을 얻어 갔던 분 중 한 분은 천화동인 4호에 참여했던 남모 변호사의 부인으로 확인이 됐고요. 또 다른 한 분은 천화동인 5호에 참여했던 정모 회계사에 주소지가 일치하는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떤 천화동인에 참여했던 분들이 그 이전에 있었던 위례에서도 참여한 것으로 관련성이 드러나다 보니까 많은 분들께서 어떤 위례에서는 한 번 정도 예행연습을 거쳤다가 어떻게 보면 더 큰 액수의 투자나 그 수익을 대장동에서 현실화한 거 아니냐. 이런 의심까지 쏟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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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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