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사…6년 일하고 50억 퇴직금 받아
2021-09-27 13:4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곽상도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 직원이었습니다. 6년 동안 재직한 이후에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또 알려졌는데요. 곽상도 의원이 국민의힘 자진 탈당을 결정했습니다. 곽상도 의원의 탈당에도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받아간 퇴직금 50억 원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액의 퇴직금은 대기업 임원들이 20여 년 이상을 일해도 받기 힘든 액수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사장님, 어떻습니까. 이 퇴직금 50억 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제3자 뇌물에 대한 부분들이 계속 얘기가 나오고 50억이라는 부분들이 5년 10개월 동안 퇴직금으로써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오히려 이 부분에 있어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내용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석 전에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250만 원, 그다음에 300만 원 가까운 월급 얘기만 하면서 계속해서 화천대유 누구 거냐고 치고 왔는데. 실질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의 김기현 원내대표가 개입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던 겁니다. 이 내용을 계속 부풀리면서 추석 밥상에 올리고 그리고 호남 대전을 앞두고 있는 당내 경선에 계속해서 이재명 지사의 혐의점을 부각시키려고 하면서 50억을 숨기고 있다고 오히려 된통 역습당하면서 이 모든 불길이 이제는 국민의힘으로 옮겨붙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김기현 원내대표고, 곽상도 의원의 아들 50억의 문제라고 하는 게 정치적인 함의를 갖고 있다는 거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