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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장동 멤버들, 강남 수백억 건물주 됐다
2021-09-29 13:0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만 배당금으로 수천억 상당의 이익을 가져간 화천대유의 관계자들. 이들이 수백억 원대의 건물을 보유한 건물주가 됐다는 이야기가 또 추가로 들리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4호 대표인 남욱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에 300억 원 상당 건물을 지난 4월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천화동인 7호 대표인 배모 씨는 부산에 땅을 사서 거기에 새 건물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천화동인 3호의 사내이사이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인 김모 씨는 8억 상당의 주택과 14억 상당의 건물을 법인 명의로 매입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상식적인 구조로 많은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인물들이 서울과 부산 등을 오가며 최근에 건물을 사거나. 그것도 수백억 원짜리 건물을 사거나 땅을 사서 새로 건물을 지어서 다들 건물주가 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군요.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대장동 사태를 보면 정말 상식적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숱한 의혹들이 나오고 있고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우리 국민들을 가장 분노하게 하는 게 도대체 저 사람들은 이 작은 노력으로 저렇게 많은 돈을 벌었나. 이렇게 분노하거든요. 저기도 보면 수백억 건물주에요. 그다음에 얼마 전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을 퇴직금으로 받아갔습니다. 지금 보면 8억, 10억은 돈도 아닌 것처럼 50억, 수백억 정도는 벌어야지 되는 이런 상황이 됐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런 것들을 이 사람들이 다 했고요.

그다음에 대장동에서 또 비상식적인 게 이 문제를 만든 사람들은 있는데 과연 그러면 누가 책임을 져야 되는 건지. 문제는 발생했는데 과연 이 문제를 만든 원초적인 사람들은 누구인지가 전혀 밝혀지지 않았고. (그게 수사로 밝혀져야 될 부분이겠죠.) 네. 돈을 번 사람들은 있는데 과연 이렇게 벌게 된 과정에 대한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정말 검찰이 빨리 신속하게 수사를 해서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는 일들이 빨리 밝혀져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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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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