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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부모 찬스’로 주택 구입?…20대 이하 집주인 446명 세무조사
2021-09-29 13:33 경제

1. 정부가 편법증여가 의심되는 20대 이하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편법증여 의혹이 있는 20대 이하 446명을 국세청이 세무조사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20대 이하의 주택 취득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택 구입 자금의 출처가 의심스러운 이들을 조사한다는 겁니다.
 
정부에 따르면 20대 이하 주택취득 비중은 지난해 1분기 서울에서 4.4%였으나 올해 1분기 6.1%, 2분기에는 6.9%로 올랐습니다.

2. 고 이건희 회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최근 2조 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법원에 맡겼습니다.

이 이사장은 지난 4월말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지분 0.93%를 상속 받았습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4일, 이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지분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공탁했습니다.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건데요.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 원 이상으로 연부연납을 하기 위해서는 일부 담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계열사 지분을 공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약 1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의 지분 절반에 해당하는 약 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작법인의 배터리 공장은 미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데요, 완공되면 매년 전기차 215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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