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洪 “대장동, 총장 때 몰랐나”…尹 “무능해서 죄송”
2021-09-29 13:3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어젯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TV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이 4번째였는데요. 정치권을 뒤흔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어제 토론회에서는 또 야당 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누가 누구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들으신 대로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대장동 의혹을 진짜 몰랐냐, 만약 몰랐다면 그건 무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유승민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검과의 친분 관계에 대해서 공세를 펼쳤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SNS를 통해서 이재명 지사를 향해서 떳떳하면 특검을 수용하라고 이 지사를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같은 국민의힘 일부 후보들이 대장동 의혹의 화살을 윤석열 후보한테 돌리는 부분. 지금 내부적으로 경선 경쟁이 심각한 건 알지만, 그걸 어떻게 보십니까. 원팀에서 저렇게 공격하는 부분.

[백성문 변호사]
제가 어떤 분을 특별히 지지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지금 저 화살은 윤 후보보다는 상대방 민주당한테 돌리는 게 맞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까 대장동 사업이 이렇게 악취가 나는데 검찰총장이 몰랐느냐. 사실 그것을 검찰총장이 전부 다 알고 파악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도 웃으면서 그냥 ‘제가 무능했나 봅니다.’하고 넘어갔던 거고. 유승민 후보는 지금 논란이 되는 게 박영수 전 특검과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와 관련돼 있다는 문제가 나오다 보니까. 이쪽과의 관련성을 통해서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거 같은데. 물론 이 두 후보 모두 1위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격의 칼날을 들이대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이 부분은 오히려 잘못하면 전선이 흐트러질 수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