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건희 씨를 향한 혹은 윤석열 후보를 향한 민주당의 최고치의 공세들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고려 시대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신돈에게 휘둘렸던 공민왕의 폐해. 추 전 장관은 김건희 씨의 정체성은 무속 그 자체다. 오늘 민주당의 전용기 대변인은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는 문제까지 영적인 끼에 의존하려는 것이냐. 이 추가 녹취 내용을 두고도 민주당이 이제 공세를 조금 시작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 청와대 영빈관 문제는 먼저 일단 사실 관계부터 조금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청와대에 가면 이제 외국 사절들 연회 같은 걸 베푸는 영빈관이 있어요. 이제 이 서울의소리 이명수라는 직원분이 이제 통화를 하면서 녹취를 한 것인데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본인이.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이 될 것 같다. 내가 아는 도사한테 물어보니까 이 청와대 영빈관을 가자마자 옮겨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이렇게 이제 본인이 먼저 이야기를 해요. (먼저 이명수 기자가 운을 뗀 거네요.) 그렇죠. 자기가 어떤 도사한테 잘 아는 도사한테 물어보니까 청와대 영빈관이 터가 안 좋으니까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이걸 옮겨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김건희 씨가 ‘응. 옮길 거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씨가 먼저 이 문제에 대해서 무엇을 가타부타 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게 아니죠. 먼저 이명수라는 직원이 이 문제를 물으니까 ‘어. 옮길 거야.’라는 이제 대답을 했다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결국 이게 그렇다면 이게 조금 전에 전용기 대변인이 보듯이 이게 김건희 씨가 적극적으로 먼저 나서서 청와대 영빈관을 우리가 옮기겠다는 거 하고는 조금 뉘앙스 차이가 있죠. 그 질문에 대해서 일단 어느 정도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과연 이제 뭐 어떤 풍수지리나 이런 것들 때문에 지금 옮기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명수 씨의 어떤 이야기에 대해서 그냥 조응하는 형태로 이야기를 한 것인지 이런 부분을 조금 더 명확히 이야기되어야 되지 않은가. 그런 생각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