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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부족했다”…딱 2달 만에 또 큰절 사과
2022-01-24 17:00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앞서 복기왕 대변인님이 윤석열 후보나 김건희 씨가 큰절 사과를 해야 된다고 했는데 오늘 이재명 후보가 정확히 두 달 만입니다. 공교롭게도 보니까 두 달 전 11월 24일에 큰절 사과를 했고 오늘 여기 보시면 경기도 소속의 여당 의원들과 함께 사과, 큰절을 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저는 이제 조금 뭐랄까 과거와는 조금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요. 2016년에 그때 당시에 이제 친박 공천 문제로 대단히 논란이 되었을 때 그때 새누리당이었나요. 새누리당에서 의원들이 막 모여서 빨간 옷 입고 절하던 그런 모습이 생각이 나요. 절했다가 일어나다가 다른 사람이 안 일어나는 것 같으니까 다시 머리 숙이는 그런 모습들 해서 사람들이 웃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저런 식으로 집단으로 절을 하면서 사과를 한다고 해서 그게 국민들한테 정말 저 사람들이 뭔가 가슴에 와닿는 그런 잘못을 느끼고 사과를 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대가 달라졌고 물론 한 번 정도는 할 수 있겠죠. 근데 저게 저런 식으로 상습적으로, 상습적이라고 이야기하니까 제가 너무 과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딱 두 번 밖에 안 했습니다.) 예. 어쨌든 지금 저 이재명 후보가 지금 저렇게 집단적으로 갑자기 무슨 정책 발표하다 말고 집단으로 사과하는 건 위기감의 발로다. 뭔가 지금 박스권에 갇혀있는 그런 위기감의 발로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유권자들에게 와닿을 것인가? 이제 앞으로는 저런 거 해봤자 소용없다는 것들이 아마 일반화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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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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