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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과했지만…홍준표와 멀어진 ‘원팀’
2022-01-24 16:58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에둘러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게 사과를 한 것 같습니다. 녹취록에 의해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 특히 꼭 집어서 이 굿했다. 이 경선 경쟁자들의 이 발언에 대해서 직접 사과한 거는 또 윤석열 후보가 처음이더라고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저는 사과도 참 늦다. 이미 지난주에 방송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사과를 하고 그리고 국민의 입장에서 사과드린다고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표현 같습니다. ‘남편으로써 무한 책임을 집니다.’라고 말씀드리고 그것 때문에 상처를 입은 김지은 씨를 비롯해서 또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맞아요. 그리고 저 때 유승민, 홍준표 씨에 대한 ‘그분들도 굿한다. 나한테 다 보고 들어온다.’라고 한 시점이 경선에서 굉장히 예민한 시점이고 그때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왕자 쓰고 나와서 도대체 무슨 무속에 사로잡혀있느냐는 공격을 홍준표, 유승민 후보 그리고 여타 경쟁했던 후보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시점이니까 이명수 기자가 당연히 기자로써 물어볼 수밖에 없는 겁니다. 저거를 저것을 유도적 질문이라고 해서 부도덕하게 볼 게 아니고 저는 용기를 칭찬을 해주어야 될 것 같다고 봐요.

여기에 대해서 저는 김건희 씨가 답한 것이 ‘다 해. 나만 하는 게 아니야.’라고 해서 본인들의 그런 잘못된 비판 받는 점을 물 타기 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저런 부분이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도덕적이지 못하다.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합니다.’하고 두 후보께 ‘죄송합니다.’라고 저는 큰절 올리고 고개를 숙이는 것이 맞다고 봐요. 그러면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도 저런 사과가 진정성이 있고 그리고 해명에 진정성이 있다면 더 이상 저희도 이렇게 피곤하게 이런 이야기로 국민들한테 불편한 말씀 더 안 드려도 되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다 말씀하시라. 그러면 우리 국민들이 의혹도 거둘 것이고 저희 민주당에서도 더 이상 최순실 사태로 인해서 걱정했던 그 탄핵의 상처가 아직 낫지 않은 우리 국민들에게 더 이상 걱정 끼칠 일 없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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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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