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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이 쏜 자책골?…‘이재명 대북코인’ 국감 등장
2022-10-11 17: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제가 쏘아 올렸다는 표현을 자주 쓰게 되는데,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쏘아 올린 이른바 대북 코인 연루설이 오늘 국감에도 등장했습니다. 아예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질의까지 했어요. 대북 코인 사업이 실제로 존재했고 정치권 인사가 연루되었다면 큰 사건이다. 코인을 현금화해서 북한에 유입되었다면 집중해서 발견해야 된다. 일단 무언가 실체가 있다는 겁니까, 아니면 실체를 조금 발견하라. 금감원에 국민의힘이 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이 이 문제를 꺼내기 전까지 이 대북 코인 사업과 과연 민주당이 어떤 관련이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이에요. 저도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김의겸 의원이 이 문제를 한동훈 장관을 공격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삼아서 이제 질문을 하는 바람에 ‘그런 대북 코인 사업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관련이 되어 있단 말이야?’ 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윤상현 의원이나 윤한홍 의원 같은 경우는 이복현 금감원장한테 오히려 이 대북 코인 사업 문제를 무언가 이슈, 쟁점화로 하려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잘 몰랐는데 김의겸 의원이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으니까 이게 뭔지 한 번 따져보자. 저는 이런 차원인 것으로 보이고요. 국민의힘에서 지금 이 대북 코인 사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김의겸 의원만큼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아마 김의겸 의원 발언을 계기로 해서 상당히 무언가 정치 쟁점으로 삼으려는 그런 유혹을 느끼기에 딱 좋은 김의겸 의원의 질문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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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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