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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때 靑요리사도 디자이너 딸도 갔다
2022-10-11 17: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원래, 이현종 위원님.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 논란은 두 가지 논란이 있었잖아요. 첫 번째가 인도 측이 요구한 게 아니라 청와대에서 요구한 것 아니냐. 두 번째가 예비비 3억을 어떻게 일사천리로 그렇게 급하게 편성했느냐. 그런데 오늘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시 동행 명단에 청와대 소속의 한식 요리사가 있었고, 꽤 채용 논란이 있었던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도 함께 동행했다. 이 사실이 조금 뒤늦게 알려졌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게 뭐 참 이 논란이 계속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면서 확대가 되는 것 같고 오늘 급기야 감사원 국감에서는 감사원장이 ‘감사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논란이 확대된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저는 고민정 의원이 여기 따라갔는지 몰랐어요. 최근에야 이제 알았는데, 문제는 본인이 최근에 김건희 여사의 해외 순방을 두고 ‘왜 대통령 혼자까지 따라가느냐. 돈도 아까운데.’ 등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정작 알아보니까 본인도 김정숙 여사 혼자 방문할 때 따라갔더라고요. 그런데 사실은 이제 움직이게 되면, 대통령 부인이 움직이게 되면 간단치 않은 인력들이 움직입니다. 특히 선발대가 3명을 따라갔고요. 그다음에 국민소통수석실에서 3명인가 또 따라갔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에 아마 제가 알기로는 KTV 정도만 따라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지금 한식 요리사까지 가고 또 특히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이 디자이너의 따님이 여기 근무하는데 이 분도 따라갔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또 이분이 원래는 제2부속실 소속이라고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그 명단에는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등등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된 데다가 더군다나 이게 지금 사실은 2500만 원 정도면 장관하고 문체부에서 몇 명 갔으면 사실 되는 문제인데. (도종환 장관하고요.) 그렇죠. 이게 사실은 우리나라 예산 예비비를 가져다가 3억 7000만 원인가요? 긴급하게 편성을 해서 이렇게 또 많은 인원들이 또 따라가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과연 이게 지금도, 과연 이게 적절한 것인지. 또 이렇게 어떤 면에서 보면 한식 요리사까지 다 따라간, 거의 뭐 대통령급으로 간 것 자체가 과연 필요했는지. 이 논란이 사실은 뭐 끊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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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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