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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민간인 덮친 미사일…‘푸틴의 보복’ 뒤엔 강경파 있다?
2022-10-11 17:25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외신들은 ‘러시아=푸틴’, 푸틴이 즉 러시아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이현종 위원님. 이렇게 다시 피해 보복을 한 건 강경파의 목소리들이 지금 크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그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 푸틴도 이것에 굴복한 것 아니냐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전쟁이 어떤 면에서 보면 치열해질수록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레닌그라드에 대한 어떤 독일군의 공세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 정말 잔인한 그런 현상들이 벌어졌죠? 지금 푸틴 같은 경우는, 우리가 드러나기에는 푸틴만 보이지만, 사실은 푸틴을 구성하고 있는 올리가르히라고 해서 러시아의 특권층들이 있습니다. 이해관계를 함께 하는 것이거든요. 이 올리가르히에서 결국은 이제 이런 강경 움직임들이 더 나오는 것이거든요. 최근에 이제 푸틴 같은 경우에도 보면 원래 전쟁에 당연히 어떤 면에서 우세한 국가가 실제로 밀렸을 때 국민적인 설득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점점 더 강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지금 마찬가지로 푸틴의 자부심이라고 이야기하는 크롬대교가 저런 식으로 폭파됨으로 인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이제 판단하기 때문에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정말 민간인들에 대해서 자행할 수 없는 미사일 공격도 자행하는 것을 보면 정말 전쟁이 이런 식으로 치열하게 전개가 되고 있구나. 참상들이 이제 점점 속속 공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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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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