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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李, ‘변호사 구해야 되는데 돈 없다’고 해”
2023-03-23 13:0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요,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이른바 이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있어왔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2021년 10월에 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이제 이번에는 중앙일보 보도인데, 2018년 말에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유동규 씨에게, 그 당시에는 유동규 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었던 모양입니다. 유동규 씨한테 그때 이재명 대표가 아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내가 변호사를 구해야 되는데 돈이 없다.’라고 유동규 씨한테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자 유동규 씨가 그 말을 듣고 검찰 간부 출신 A 씨를 통해서 이태형 변호사를 소개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소개를 받아서 유동규 씨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한테 ‘내가요, 지사님, 이태형 변호사를 접촉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를 했고 그 보고를 받은 이재명 지사는 ‘좋은데? 그런데 검찰 출신 전관이라 아마 돈 많이 줘야 될 거야. 선임료 비쌀 텐데 비용이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서 한 번 더 들어가 보죠.

그래서 이재명 지사가 유동규 씨한테 방금 말씀드렸죠, 비용 걱정을 했고, 그러자 유동규 씨가 아까 그 이태영 변호사를 소개해 주었다는 검찰 간부 출신 A 씨한테 ‘저기요, 지사님이 돈 걱정을 조금 하십니다, 선임료.’ 그랬더니 이 검찰 간부 출신 A 씨가 유동규 씨한테 ‘다 해결될 것이니까 돈 걱정 마시라고 이재명 지사님한테 가서 전하시오.’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이후에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이재명, 유동규, 이태형 이분들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런 건데요. 전 평론가 보시기에는 오늘 저 중앙일보 보도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무언가 조금 연관성이 있어 보이십니까, 어떠세요?

[전예현 시사평론가]
아마도 그런 취지로 유동규 씨가 말한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조금 유감스러운 부분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한동안 굉장히 시끄러웠거든요? 한동안 또 조용하고, 또 이재명 대표의 기소 시점과 맞물려서 이렇게 다시 유동규 씨의 주장이 나온 것이 계속 이재명 대표가 무슨 혐의가 많은 것처럼 검찰 측에서나 유동규 씨가 조금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냐. 이런 의심이 제기될 수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로는 누가 소개해서 변호사를 만났다. 이것은 불법이 아닌 것이고, 중요한 것은 변호사를 대납했느냐의 부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대표 측이 여러 번 변호사비 지급했다고 했고, 계좌로 송금했다고 했으니까 법원에서 관련 증빙이라든가 이런 부분 제출한다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보고요.

또 하나, 정성호 의원이 법조인 출신이잖아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을 조금 소개해 드리자면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변호사 출신이기 때문에 본인이 또 일정 부분 재판 준비를 많이 했었다.’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또 하나, 이 변호인단들이 통상적으로 받는 수익에 비해서 그러면 너무 적게 준 것 아니냐는 이런 의혹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변호사로 오랜 기간 활동을 했었고 보니까 친분이 있는 분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냥 해주자.’라는 말도 나왔는데, 그러면 이제 기부나 문제가 되고, 또 제가 알기에는 또 세금 문제 이런 것도 연루가 되었기 때문에 지급을 한 것으로 안다. 이렇게도 설명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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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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