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통영해양경찰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바다에 뛰어든 2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1시 20분쯤 통영 강구안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진출처 : 통영해양경찰서)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는 수중 수색에 나섰고, 물속에 가라앉은 28살 A씨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습니다.

A씨는 친구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수영을 하겠다며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 일행과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