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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속 지뢰 ‘포트홀’…대처법·보상 방법
2018-07-01 19:19 사회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운전을 하면서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포트홀인데요.

빗물이 아스팔트 도로에 스며들어 생기는 땅 꺼짐 현상을 말합니다.

이은후 기자가 대처법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덜커덩'하더니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승용차를 향해 돌진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포트홀이 생겼고, 화물차 운전자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핸들을 놓친 겁니다.

"포트홀을 급하게 메운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데요. 

이렇게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한가운데 포트홀이 생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호 / 택시기사]
"(포트홀 때문에) 손님하고 나하고 충격을 되게 받았어요. 펑크는 안 났는데 한참 가다 보니 자동으로 핸들이 틀어져."

지난 4년간, 서울시에서 메운 포트홀은 13만여 개.

이 가운데 30% 정도가 장마철에 집중됐습니다.

심지어 포트홀 감지용 블랙박스와 지도가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운전 중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방을 주시하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등 장마철 안전 점검도 필요합니다.

[임재경 /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급격히 방향을 바꾸거나 급제동하지 마시고 천천히 속도를 줄여서 정지하시는 게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트홀로 피해를 보면 국가나 지자체에 배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elephant@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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