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됐습니다.
직장에서의 근무 형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 변화는 유통업계에서부터 감지되고 있는데요.
39년째 유지됐던 '10시 반' 백화점 개장시간도, 오늘부터 바뀌었습니다.
먼저 황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화점 문이 열리고 고객들이 매장 안으로 속속 들어갑니다.
이 백화점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 반에서 11시로, 30분 늦췄습니다.
직원 출근 시간도 30분 늦춰졌습니다.
[강준모/○○○백화점 직원]
"출근 시간이 늦춰짐으로써 출근 준비에 좀 더 여유가 생기고 가정에 좀 더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객 반응도 좋습니다.
[김민아/서울 신도림동]
"당장은 제가 매일 10시 반되면 맞춰서 나왔어서, 불편하긴 한데 만약 직원들이 저희 신랑이라고 생각하면 (개장시간이) 12시가 되면 좋겠죠."
이 백화점은 영업시간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비영업직의 퇴근 시간을 당겼습니다.
오후 8시에서 7시 반으로 30분 일찍 퇴근하는 겁니다.
[김보현 / □□백화점 직원]
"저녁이 있는 삶이 시작되다 보니까 자기개발이라든지 가족들과의 시간, 워라밸을 잘 맞춰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패턴 흐름에 민감한 유통업계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오수현
그래픽: 김태현
직장에서의 근무 형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 변화는 유통업계에서부터 감지되고 있는데요.
39년째 유지됐던 '10시 반' 백화점 개장시간도, 오늘부터 바뀌었습니다.
먼저 황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화점 문이 열리고 고객들이 매장 안으로 속속 들어갑니다.
이 백화점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 반에서 11시로, 30분 늦췄습니다.
직원 출근 시간도 30분 늦춰졌습니다.
[강준모/○○○백화점 직원]
"출근 시간이 늦춰짐으로써 출근 준비에 좀 더 여유가 생기고 가정에 좀 더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객 반응도 좋습니다.
[김민아/서울 신도림동]
"당장은 제가 매일 10시 반되면 맞춰서 나왔어서, 불편하긴 한데 만약 직원들이 저희 신랑이라고 생각하면 (개장시간이) 12시가 되면 좋겠죠."
이 백화점은 영업시간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비영업직의 퇴근 시간을 당겼습니다.
오후 8시에서 7시 반으로 30분 일찍 퇴근하는 겁니다.
[김보현 / □□백화점 직원]
"저녁이 있는 삶이 시작되다 보니까 자기개발이라든지 가족들과의 시간, 워라밸을 잘 맞춰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패턴 흐름에 민감한 유통업계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오수현
그래픽: 김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