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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제주도 태풍 ‘쁘라삐룬’ 영향…곳곳 비소식
2018-07-02 20:10 뉴스A

[리포트]
서울은 낮동안 비가 그쳤었는데요. 조금 전 7시 무렵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서울 청계천은 그제 저녁 7시부터 계속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내일이면 수도권의 비가 그치고 통제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남부는 밤에 비가 잠시 멈추겠습니다.

현재 태풍 쁘라삐룬은 서귀포 남쪽 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제주 동쪽을 지나 오후에는 부산 앞바다를 스치겠는데요.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해안 많은 곳은 150mm 이상, 중부와 영남, 제주에 50~100mm, 호남엔 20~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치지만 충청이남 지역은 내일 밤까지 비가 오래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와 영남. 동해와 남해상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태풍의 영향권에서 제외되는 서쪽 지역은 다시 더워집니다.

서울 32도, 광주 31도로 예상되고요. 대구는 27도, 부산 25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6~8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은 오늘 밤사이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출입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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