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의 나쁜 짓도 영상에 발목잡히는 경우가 많죠.
10대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또래를 심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또 논란입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의 머리채를 움켜잡고 뺨을 때립니다.
피해 학생이 울면서 두 손을 모아 빌지만, 가해 학생은 자신의 양말을 들이밀며 폭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현장음]
"개 같은 ○○야, 주제를 알고 깝죽거려야지"
영상을 찍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의 웃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 영상이 올라온 곳은 주로 울산 지역 소식을 다루는 SNS 커뮤니티입니다.
어제 새벽 '공유를 부탁한다'는 제목으로 게시됐고, 분노하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영상은 게시된 지 10시간 뒤 삭제됐지만, 경찰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먼저 SNS 커뮤니티 운영자를 상대로 영상 게시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영상 올린) 가입자를 추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영상이 울산에서 발생한 것인지, 어디서 발생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태고…"
앞서 지난달 경남 김해에서 후배 여중생을 집단 구타하고 영상을 찍어 공유했던 10대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허락없이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태희
10대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또래를 심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또 논란입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의 머리채를 움켜잡고 뺨을 때립니다.
피해 학생이 울면서 두 손을 모아 빌지만, 가해 학생은 자신의 양말을 들이밀며 폭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현장음]
"개 같은 ○○야, 주제를 알고 깝죽거려야지"
영상을 찍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의 웃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 영상이 올라온 곳은 주로 울산 지역 소식을 다루는 SNS 커뮤니티입니다.
어제 새벽 '공유를 부탁한다'는 제목으로 게시됐고, 분노하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영상은 게시된 지 10시간 뒤 삭제됐지만, 경찰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먼저 SNS 커뮤니티 운영자를 상대로 영상 게시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영상 올린) 가입자를 추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영상이 울산에서 발생한 것인지, 어디서 발생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태고…"
앞서 지난달 경남 김해에서 후배 여중생을 집단 구타하고 영상을 찍어 공유했던 10대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허락없이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