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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접고, 100배 확대까지…진화하는 스마트폰
2020-02-12 20:14 뉴스A

예전에 들고다니던 폴더폰 기억하시나요.

옷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 나왔습니다.

100배로 확대해도 화질이 떨어지지 않는,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신제품도 있다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윤수민 특파원이 먼저 체험해봤습니다.

[리포트]
노트북처럼 위 아래로 접히는 폴더블 폰.

삼성이 새로 내놓은 전략 제품입니다.

[윤수민 특파원]
"이 폴더블 폰은 이렇게 펴서 책상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데요.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두손을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삼각대 없이 촬영이 가능해 1인 방송을 즐기는 유튜브 세대를 겨냥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된 S20 시리즈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사장]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여러분들 위해, 언팩 사상 처음으로 갤럭시 S20으로 행사를 생중계 하고 있습니다.”

1억 8백만 화소와 4개의 렌즈를 탑재해 최대 100배 확대 촬영이 가능한 점을 생중계를 통해 보여준 겁니다.

멀리서 지구본을 보면 보이지 않지만, S20 카메라로 100배 확대하면 샌프란시스코에 찍힌 핀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삼성에 하루 앞서 중국의 샤오미는, 삼등분 폴더블폰을 공개했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듀오 역시 올해 안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오늘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서피스 듀오는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고 2020년에 공개됩니다.”

오늘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미국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중국 취재진이 불참한 채 진행됐습니다.

또 행사장 곳곳에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비치되고 취재진들도 마스크를 쓰고 새 제품 공개를 지켜봤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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