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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임 대표 탄생…이변은 없었다
2021-06-11 12:4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가 취임사에서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저희가 잠시 후에 전화로 연결해서 직접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정말 사상 유례없을 정도의 흥행몰이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들 투표율만 봐도 45.3% 이상이 나와서요. 과거와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기록했습니다. 각 후보들의 득표율 간단하게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43.82% 나경원 전 의원이 37.14% 주호영 의원이 14.02%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표가 48.2% 나경원 전 의원이 16.9% 주호영 의원이 7.1%를 기록했었죠.

이준석 대표의 선출, 기존 47세 나이로 신민당 총재로 당선됐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연소 기록까지 바꾸면서 우리 정치 역사상에도 한 획을 그은 셈이 됐습니다. 해외를 살펴보면 영국을 비롯해서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등에서도 30대 당 대표를 찾아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으로는 첫 번째 30대의 젊은 당 대표가 탄생을 하게 된 셈입니다. 유 교수님, 예상을 하셨나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저도 예상했고요. 이 방송에서 나와서 기대한다고 얘기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거라고 예상을 했던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뭐냐면요, 국민들이 정치를 이제는 직접적인 정치성이 강하다면서 정치하겠다는 현상을 이번에 이준석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 발현된 게 아니라 외부에서 밖에서 국민들이 이제는 정치 기제인 정당과 국회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면서 우리가 직접 바꾸겠다, 그 힘을 갖고서 국민의힘을 바꾸고 이준석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현상화했다. 이렇게 우리가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점이 저는 주목되는데요. 첫 번째는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된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과연 국민의힘이 고루하고 보수적인 그런 관행들이 많은데 퇴행적인 그걸 어떻게 바꿀 것이냐. 두 번째는 정치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치권이 이 문제를 어떻게 수용하면서 변화할 것이냐. 변화 못하는 사람은 저는 퇴조할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주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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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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