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선 인터뷰 “샐러드 갈아버리면 녹즙될 것”
[채널A] 2021-06-11 12:5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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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1야당 대표로서 가장 먼저 할 일?

이준석 / 실제로 지금 공약 사안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당직 인선을 하게 되어 있는데 과거와 다르게 대변인과 상근대변인 같은 경우엔 토론 배틀을 통해 빨리 뽑으려고 합니다. 6월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앞으로 지방선거가 내년에 다가오기 때문에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제가 공약했었는데 그것에 필요한 교육 체계, 평가 체계를 만드는 것을 1호 지시로 내릴 계획입니다

Q. 안철수와 합당 논의 계획은?

이준석 / 저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요. 이미 공개적으로 안철수 대표께서 지역위원장 모집 보류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의사를 표했거든요. 안철수 대표와 저의 자택은 1km 거리에 떨어져있습니다. 국회에서 저희가 만나서 당 대표 간의 회담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원래 사적인 교류가 없던 것이 아닌 만큼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저희 동네에 있는 카페를 제안한 것입니다.

Q.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합당 역할 맡길수도?

이준석 /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지난 번 토론회에서도 여쭤봤고요.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따로 여쭤본 적도 있습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협상이나 통합 과정에서 달인에 가까운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호영 전 원내대표께 이미 말씀드렸고요. 그런 역할을 맡아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만 협상 내용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그때 주호영 전 원내대표께서 안철수 대표와 하셨을 때 협상과 달라진 부분이 있거든요. 아까 언급했던 지역위원장 모집도 그렇고요. 이런 부분들은 최대한 저희 당이 세세하게 살펴보고 추가 협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관계는?

이준석 / 제가 지금 선거 때부터 다른 후보들이 특정 이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가지고 제가 경선 과정에서는 특정 인물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제가 한 분을 특정하지 않더라도 여러 대선주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은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도 전화?) 긍정 부정도 하지 않고요. 앞으로 그런 질문에는 제가 답하는 것이 대선 경선 공정 관리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버스 정시 출발’ 언급했는데?

이준석 / 버스라고 하는 것은 정해진 일정표와 서는 정류장을 공지해야지만 노선버스가 운행이 가능한 것이거든요. 선거 과정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가정법을 써서 예를 들어 ‘첫 번째 버스 정류장에서 타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 이런 의문 많이 가지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실에서는 보면 언급되는 분들 윤석열 전 총장, 안철수 대표, 홍준표 전 대표까지 합류를 굳이 늦추겠다는 입장 밝힌 분들은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노선버스의 첫 번째 정류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경선 시작 시점도 저희가 일정표를 보면 아무리 빨라도 8월 중순, 말쯤에 시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에 충분히 의지가 있는 분들은 탑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이준석 지지하지 않는 당심, 민심 어떻게 아우를지?

이준석 / 결과 발표 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님과 인사를 나눴고요. 나경원 전 원내대표님도 축하한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나 전 원내대표님께 감사하는 말씀. 더불어 나 전 원내대표님이 이번에 당원과 국민의 많은 지지를 받으셨던 것처럼 우리당 지도자분 중 한 분이십니다. 앞으로 아주 깍듯이 대우하고요. 무엇보다 역할이 있으실 거라고 확신하고요. 대선 과정 중에 아주 큰 역할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Q. 비빔밥, 샐러드볼 연설은 누가?

이준석 / 제가 지금까지 보좌진이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했던 모든 연설이나 이런 것은 제가 구성하고 쓰는데요. 사실 용광로론을 통합의 이론으로 제시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용광로라고 하는 것은 다 녹여서 한 가지로 만든 다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대통합, 누구든 우리 당에 참여하면 탄핵에 대해 특정한 입장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경제에 특정한 입장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 정강정책에 크게 위배되는 것만 아니면 각각의 다양한 생각을 유지한 채로 당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샐러드라는 것은 야채 각각의 맛이나 식감을 유지해야지만 샐러드가 맛있는 것이지 샐러드를 갈아버리면 녹즙이지 샐러드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샐러드볼이라는 것이 다양성을 유지하는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한국 정서에 맞게 이야기하려면 비빔밥에 비유를 했거든요. 비빔밥이라고 하는 것은 그 위에 얹힌 고명이 계란은 계란다워야 하고 당근은 당근다워야 하고 상추는 상추다워야 하고 이런 것이 특징인데. 비빔밥도 갈아버리면 그게 무슨 비빔밥입니까. 그런 것처럼 앞으로는 각각의 고유한 개성, 예를 들어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수사 검찰로서 각자 사안에 갖고 있는 의견이 있을 것 아닙니까. 대표적인 것이 탄핵일 것이고요. 그런 것에 대한 본인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당에 합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젖히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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