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불어민주당이 집값의 10%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는 이른바 '누구나 집' 1만여 가구를 수도권 6개 지역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시범 지역은 인천, 파주, 의왕, 화성, 안산, 시흥 등이며 임차인이 10년을 거주한 뒤 분양을 하면 집값 초과 상승분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절반씩 공유토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정 /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공급분과장
돈 있는 사람만 집 사니까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공급 형태 고민하는 것…

또 민주당은 2기 신도시 유보지를 활용해 5800가구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2. 이번달 10일까지의 수출금액이 전년 대비 40% 넘게 늘며 8개월 연속 수출이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어제까지 수출액이 172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9% 증가했습니다. 승용차 수출이 두배 이상 늘었고, 석유제품,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선박 액정디바이스는 감소했습니다.

3. 다음달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낮아지면서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대출 상품 취급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다음달 7일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앞서 금리를 19%로 인하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2018년 11월 이후 대출 상품들에 20% 이하의 금리를 적용해야 하지만, 이전 대출 계약에도 금리를 인하해주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