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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칙 있는 패배” vs 反이재명계 “당무위에서 연기”
2021-06-22 19:11 뉴스A

보신 대로 민주당은 오늘도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늦춰질수록 이재명 대 비이재명, 진영 간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의지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최수연 기자.

[질문] 후보들 말하는 수위가 점점 세지던데요. 각 주자들 반응이 궁금합니다.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도 대선 경선 연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유력 대선주자 간 입장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 여의도를 찾은 이재명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도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하는 게 이기는 길이라고 했다”며

대선 경선을 당헌대로 9월 초까지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선 연기를 주장해 온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의원 등 대선주자 3명도 합동 토론회를 열고 압박에 나섰는데요.

정 전 총리는 한국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비대면으로 경선을 하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경선 일정 연기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반이재명계 의원들은 경선 일정 연기를 위한 당무위원회 개최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경선 일정 연기를 논의할 별도의 당무위를 소집하기 위해 이미 서명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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