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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월에도 임시국회…“이재명 방탄용” 비판
2023-02-20 19:19 정치

[앵커]
국회는 지난해 9월 정기국회 이후 하루도 빈틈없이 국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재명 대표 구속을 막기 위한 방탄 아니냐 논란이 있어왔죠.

2월 임시국회가 끝나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방탄 국회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3월 초 임시국회 소집을 공식화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일하는 국회법에 따라 3월 임시회도 열고, 정부여당의 나태와 발목 잡기로 계류 중인 산적한 민생, 경제 입법을 차질 없이 처리하겠습니다."

민주당은 3월 임시국회 일정을 국민의힘과 협의하겠다고 하지만 1월 임시국회처럼 민주당 단독으로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를 막으려는 방탄 임시국회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임시국회 회기가 2월 28일이기 때문에 3월 1일부터 회기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방탄국회를 열지 않으면 됩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국회 회기 중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민주당이 서둘러 3월 임시국회를 열려고 한다는 겁니다.

지난 2020년 도입된 '일하는 국회법' 따르면 9월 정기국회를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그리고 6월 1일과 8월 16일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갈등 속에 작년 9월 정기국회 이후 국회는 지금까지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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