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앵커의 마침표]“원한과 증오가 사라지길.”
2023-05-21 20:12 정치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고 강제 징용된 한인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한일 정상이 함께 위령비 앞에 고개를 숙이기까지 무려 7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희와 인터뷰한 한인 피해자 한 분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살아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두 정상이 고개숙인 시간은 단 10초에 불과하지만 피해자들이 78년간 겪은 고통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길 바랍니다.

아픈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가 있어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위령비 속 글귀로 마침표 찍겠습니다.

["원한과 증오가 사라지길."]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