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 전 총리에게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전권을 위임받은 2명이 이번 단일화 협상 대표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단일화 대표단은 한 전 총리의 ‘복심’으로 분류되는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파악됐습니다. 김 교수는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김 교수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다른 정무적 사안 보다는 일단 어떤 방식이든 여론조사가 개입될 것이고 나는 여론조사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손 전 실장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부분은 김 교수가 맡는 담당하는 구성으로 보입니다.
단일화 협상은 한 후보 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는 오늘 조계사에서 처음 대면했습니다. 한 전 총리 측은 김 후보에게 “오늘 중으로 편하신 시간에 편하신 장소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뵙자”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고, 김 후보 측은 “곧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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