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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창올림픽 성공은 안보 불안 씻을 계기”
2017-09-20 10:44 뉴스A 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은 뉴욕 방문 이틀째인 오늘 각국 정상들과 만나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현지로 가봅니다.

최재원 기자? (네. 뉴욕입니다.)

1. 문 대통령, 각국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는데 역시 화두는 북핵 문제죠?

[리포트]
네, 문 대통령은 IOC 위원장 면담, 영국·체코·세네갈 정상과의 회담, 또 각국 수석대표 오찬 등 많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때마다 빠짐없이 강조한 것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또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겠다며 협력을 당부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이럴 때 온 세계가 보란 듯이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면 안보 불안을 씻어내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휴전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한 점을 강조하며 북한 참가시 안전이 더욱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문 대통령이 조금 전 상을 받았다는데 어떤 상을 받은겁니까? 

네,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애틀란틱 카운슬 주관 행사에서 세계시민상을 받았는데요. 캐나다 트뤼도 총리,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과 함께 수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700만명이 참여한 촛불혁명은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위기에 희망을 보여줬다"며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 문 대통령이 쉴틈 없이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건강에 대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요?

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방미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빠진 듯한 사진이 공개되자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통령이 원형 탈모 증세를 겪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습니다.

청와대는 흰 머리가 드러난 것일뿐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로 치아 건강이 나빠져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재원 기자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찬기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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