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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뉴스A LIVE 천상철 시선
2017-11-17 10:40 뉴스A 라이브

링거에 적인 이름은 '무명남' 나이 20대로 추정. 키 170cm, 몸무게 60kg.

뱃속 음식물은 대부분 옥수수. 소장에서 발견된 기생충.

맨몸 귀순이었지만, 그의 가슴 속 큰 가방에는 자유가 담겨있었을 겁니다.

개그맨 강유미 씨. 전투식량과 구급용품 등을 넣어 생존배낭을 만듭니다.

직접 방독면을 쓰고 비상식량을 먹어보면서 생생한 느낌을 전합니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생존 배낭은 재난 후 최소 72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안전 장치입니다.

72시간 가방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30리터 이상의 배낭을 비롯해 지도와 끈, 칼, 라이터, 초코바, 담요, 구급상자 등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사재기가 극성이었죠. 1968년 김신조 사건때는 상점의 쌀이 동이났다고 하고요.

94년 김일성이 죽었을 때는 라면이 동이 났었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재난에 대처하는 두번째 방법. 방재 교육과 대피 훈련입니다.

머리 감싸며 보호하기 집안에 있을 땐 화장실로 대피장소는 공원이나 운동장으로

아직도 훈련할 때 보면 대충대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래선 안 됩니다.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이 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재난영화를 보면 나 혼자 살겠다고 하는 국민밉상들 있습니다.

재난을 극복할 때 중요한 건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체육관 생활하는 이재민 여러분,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세요.

천상철의 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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