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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뉴스ALIVE 333뉴스
2018-02-13 11:10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한 남성이 종이 가방을 들고 아파트를 빠져 나갑니다. 택배 기사 같지만 아파트 현관 앞에 있는 택배 물품을 훔친 뒤 도망가는 겁니다. 이 40대 남성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간 택배 2백 여 개, 모두 1천만 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아파트 꼭대기 층부터 걸어 내려오면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설 연휴 기간 이러한 택배 절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강원 삼척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9건, 10년 평균의 2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눈비가 오지 않아 불을 끌 물도 없다는 겁니다. 속초 식수원인 '쌍천'의 경우 바닥을 훤히 들어냈죠. 지난달 속초와 동해의 강수량은 평년의 9%에 불과합니다.

찜통 더위 땐 벌집과의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 중무장은 했지만 말벌을 떼어 내는 모습이 참 위험해 보이죠. 요즘은 고드름을 제거하느라 바쁩니다. 지난해 119 구조대가 신고 65만 5천여 건을 처리했는데 이러한 벌집이나 고드름 제거 같은 생활 안전 출동 건수가 55.8%에 달했습니다. 정작 인명 구조는 절반도 안 되는데 특히, 화재 사고는 13%에 불과했습니다. (화재 전담과 생활 안전 인력을 분리하자는 법안도 추진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작은 일에도 소방관을 찾는 습관부터 벗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인 바른미래당이 오늘 오후 2시 공식 창당합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유승민 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았고 안철수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현직 부장검사가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의 김 모 부장검산데요. 이번 조사는 피해 여검사의 투서로 시작됐습니다.

일본 여행을 떠나는 배우 윤계상-이하늬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함께 출국 수속을 밟고 기내에도 나란히 앉는 등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두 사람은 6년 째 열애 중입니다.

생활 뉴스입니다.

설 연휴 기간에 대출 만기일이 돌아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연휴 직전인 14일이나 연휴 직후인 19일에 상환하면 됩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나 연체 이자는 없습니다.

우리은행과 모든 저축은행은 설 연휴 기간 금융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중단 기간은 2월 15일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이니 돈 인출하거나 송금 환전하실 분들 미리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안전 사고 중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고 중 21%였는데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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