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빨갛고 목이 칼칼한 분들 많으셨죠.

어제 오후부터 머물던 고농도 미세먼지가 아직도 사라지지 못하고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마스크를 낀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낮시간엔 차츰 사라진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후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되찾겠지만, 외출전엔 대기질 상황 수시로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낮엔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서울이 17도, 충청과 남부 지역은 20도를 넘나들며 4월 중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영동 지역엔 강풍이 예보돼있습니다. 주변 점검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낮엔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먼지도 씻어주고 고온 현상은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입자는 육안으로 구분이 안될만큼 작아서 호흡기에 치명적입니다.

물을 평소보다 자주 드시고 위생에도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