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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3-13 11:39 사회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청주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2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소방관 12명이 출동해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경찰과 함께 설득했고 결국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 여성은 "전 남자친구와 다툰 뒤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경기 고양시의 한 복합 상가 7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죠. 특히, 숨진 40대 하모 씨는 연기를 피하려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다가 변을 당했는데 소방관들이 구조하려던 찰나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권운 / 경기 고양소방서장]
"저희들이 도착했을 때 추락하신 분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는데 저희가 인명 구조하기 위해 고가차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화염을 못 참고 추락했습니다."

이번 화재, 비상벨도 울리지 않았고 불이 난 7층에는 정작 스프링클러가 없었습니다.

반면, 어제 서울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해 사상자가 없었습니다. 벽은 온통 그을려 있지만 바닥엔 물이 흥건하고 불씨는 전혀 없죠. 주민들도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고 출동 10분 만에 완진됐습니다.

다음은 국제 뉴스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던 이방카 미국 백악관 선임 보좌관이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영철과 눈도 마주치지 않은 것에 대해 "수많은 사람을 죽인 남자를 대하기 편치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프랑스 패션의 거장 지방시가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드리 헵번이 지방시의 검정 드레스를 입고 영화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1950~60년대 유명 인사들의 패션을 맡아 왔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관광용 헬리콥터 한 대가 강으로 추락해 조종사를 제외하고 승객 5명 모두 숨졌습니다. 탈출한 조종사는 탑승객의 가방이 비상 연료 차단 버튼에 부딪히면서 연료 공급이 끊겼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자녀 1명을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는 데 교육비 8천 500여만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 등록금까지 합하면 1억 원 이상 거뜬히 드는 셈이죠. 특히, 5060세대는 자녀 뒷바라지에 부모 봉양까지 '더블 케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칫솔질 할 때 잇몸도 신경 쓰시나요? 국민 10명 중 7명은 잇몸이나 치아 사이를 잘 닦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치아엔 500여 종의 세균이 서식한다죠.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꼼꼼히 칫솔질하고, 입안을 수시로 헹구는 게 좋습니다.

서울시가 '작은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비 부부를 신청 받습니다. 장소는 월드컵 공원과 남산 공원, 양재 시민의 숲입니다. 각 담당 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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