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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800원 쌀국수 먹으며 ‘서민 외교’
2018-03-24 19:21 뉴스A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랍 에미리트로 이동했습니다.

베트남을 떠나기 전 특별한 장소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요. 어떤 곳인지 김성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동포 간담회 / 이틀 전)]
한국에서는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 달콤 씁쓸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 방문 사흘째 아침. 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분짜를 먹어 화제가 됐던 그 쌀국수집의 분점입니다.

대통령은 쌀국수를 먹으며 국내 남아도는 쌀 활용 방안을 놓고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한 끼 3,800원의 식사를 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겁니다.

실제로 계속되는 촬영 요청에 식사 도중 잠깐 나와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상대국 마음을 얻기 위한 '서민 외교'인데 문 대통령은 지난 중국 방문 때도 베이징 서민식당에서 꽈배기 빵을 먹으며 시민들과 교감하기도 했습니다.

2박 3일 베트남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다음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kimsj@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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