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전 6시 무렵부터 비가 모두 그쳤고요.

조금 전 10시부터는 청계천 출입 통제도 해제됐습니다.

모처럼 많은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구름만 많겠고,충청이남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구름이 남하면서 충청 이남 곳곳에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는 다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충청과 호남에 비가 집중될텐데요.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남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 지역은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곳곳에 물 웅덩이도 조심하셔야하는데요.

밤부터 다시 폭우가 예상되는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구름은 토요일까지 곳곳에 영향을 준 뒤 일요일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비가 그치고나면 점차 가을 날씨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